보건대학원 남해성, 이주미, 김지현 연구팀, 미국심장학회 역학회에서 ‘2025 Paul Dudley White International Scholar Award' 수상 | |||||||||
작성자 | 보건대학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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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21 | 등록일 | 2025.03.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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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대학원 남해성, 이주미, 김지현 연구팀이 미국심장학회가 개최하는 역학회에서 ‘2025 Paul Dudley White International Scholar Award’를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석좌교수로 재직한 심장학의 대가 폴 더들리 화이트 박사(Dr. Paul Dudley White)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이 상은 미국심장학회 주관 학회에 제출된 초록 중 나라별 최우수 초록에 수여된다. 해당 연구팀은 ‘청소년의 궐련형 전자담배 흡연과 최근 진단된 천식과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전자담배는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로 나뉜다. 궐련형 전자담배는 일반 궐련에 비해 약 500℃ 낮은 300-350℃의 온도로 가열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에 따라 발암물질이 훨씬 적다고 홍보되고 있다. 이에 대한 안전성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2017년 궐련형 전자담배가 한국에 보급된 이후, 사람들의 이용률이 빠르게 증가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이 교수팀은 청소년에게서 궐련형 전자담배 흡연과 최근 진단된 천식과의 관련성을 규명하였다. 청소년의 궐련형 전자담배 흡연은, 그 자체만으로도 최근 천식 진단을 높였으며, 일반 담배 흡연과 궐련형 전자담배의 상호작용을 보정한 이후에도 높은 천식 진단과 관련되었다. 이 교수는 “전자담배는 일반담배의 해로운 점에 대한 보완적 대체재로서 광고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천식 유병율에 있어서 전자담배는 일반 담배와 동등하거나 또는 더 심하게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발견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충남대학교 보건대학원 이주미 교수는 “미국심장학회 역학회에서 좋은 상을 수상해서 매우 기쁘다”라며, “공중보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를 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